앵두나무는 우리집의 보물이다.
우선 봄마다 줄기 가득 연한 분홍빛 꽃을 피운다.
향기는 별로 나지 않지만 우리집 앞 길가를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.
꽃아 지고나면 다음 선물이 등장한다.
바로 앵두다.
작년에 여러 바구니를 채운 앵두로 잼을 만들어 한참을 먹었다.
장담컨데 이 수제 유기농 앵두잼은 맛도 시중의 잼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.
분명 올해의 앵두는 작년보다 더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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